기독교의 반영(THE REFLEX OF CHRISTANITY)
스왈른 씨(Mr. Swallen)는 작년 가을 미국에서의 휴가를 마치고 1년 간의 부재 후, 10월 연례 회의가 끝난 직후에 황해도에서 자신의 일을 재방문하고 Mr. Lee의 사역 중 그가 맡고 있는 부분을 방문할 기회를 가졌습니다. 그는 자신이 경험한 것들을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이번 여행에는 5주 반을 소요했고, 17개 지역을 방문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이 일은 매우 고무적이며, 숫자의 증가보다는 실제적인 은혜의 성장에서 더욱 그렇습니다. 제가 관찰한 작업의 가장 두드러진 고무적인 특징은 교육에 대한 강한 열망과 여러 외곽 지소에서 학교가 시작되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이번 여행 중에 7개의 학교가 공식적으로 조직되었습니다. 이들 각 학교는 3명 또는 5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학교 위원회(school board)를 두었으며, 선교사가 의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또 다른 고무적인 특징은 기독교인들이 생활 방식을 개선하려는 뚜렷한 열망을 보였다는 점입니다. 이는 네 번의 회의에서 드러났으며, 회의에서는 남녀 학교, 가정 관리, 결혼, 장례와 같은 주제가 논의되었습니다. 이 논의에서 한국의 지도자들은 가정의 의무에 대해 매우 솔직하게 이야기하며, 가족 기도, 청결, 아이들 옷 입히기, 성인들의 단정한 복장, 아이들 교육의 중요성, 그리고 엄마들이 아이들을 가르치고 훈련하는 방법을 알아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따라서 소녀 학교의 절대적인 필요성이 제기되었습니다. 아동 결혼(Child marrige)은 비난받았고, 지도자들(leaders)과 도우미들(helpers)은 당사자가 16세 및 18세 미만인 경우에는 주례를 하거나 참석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높은 곳과 건조한 땅에 집을 짓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고, 기독교인들의 장례를 위한 묘지가 확보되는 것이 추천되었습니다. 모든 논의에서 이견은 없었습니다. 어둠에서 빛으로 떠오르는 사람들을 보는 것보다 더 찬란한 광경을 상상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순간에 그들을 가르치고 인도할 수 있는 기회가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합니다.”
[The Korea Field] 4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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