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0일 목요일

[The Korea Field 제3호, 1902년 5월] 소래의 김부인(Mrs. Kim) - Mrs. Sadie Nourse Welbon

소래의 김부인

사디 노스 웰본(Mrs. Sadie Nourse Welbon)의 글
 
김부인(Mrs. Kim)은 황해도(Whang Hai Do)의 여성 도우미(helper)입니다. 그녀는 서울에서 아들 방문차 있었고, 그 아들은 아비슨 박사(Dr. Avison)의 병원에서 보조(assistant)로 일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해주(Hai Ju)로 떠날 때, 그녀는 우리와 함께 가기를 요청했는데, 그것이 집으로 가는 길이었기 때문입니다. 불쌍한 여인! 그녀는 끔찍하게 배멀미를 했습니다. 어느 날 그녀는 예전에는 와이팅 박사(Dr. Whiting)와 언더우드 박사님 부부(Dr. and Mrs. Underwood)에게 소래(Sorai)에 더 자주 와달라고 부탁했었는데, 이제는 이 여행이 얼마나 힘든지 알게 되니, 그들이 그렇게 여러 번 올 수 있었던 게 신기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부인(Mrs. Kim)은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 이처럼 많은 고난을 견뎌낸 여성이 김부인(Mrs. Kim) 외에 또 있을지 의심스럽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로서 고난을 견뎌낸 사람”(One who has endured hardness as a good soldier of Jesus Christ)이라는 생각이 그녀의 얼굴을 볼 때 떠오릅니다. 그녀의 얼굴은 강인한데, 그 모든 특징이 내면에서 살아온 삶, 그분을 위해 싸운 전투와 이긴 경험, 인내하며 겪은 시련과 고통, 영혼이 구원받지 못한 것에 대한 무거운 마음이나 소중한 누군가의 생명이 위험에 처했을 때 하나님을 기다리며 기도하고 금식한 시간과 긴 밤들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유일한 목표인, 영혼들을 그리스도께 인도하려는 강한 열정과 기도를 듣고 응답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강한 믿음은 쉽게 잊히지 않는 인상을 남깁니다.
 
[The Korea Field] 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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